보은군 제공.최재형 충북 보은군수가 취임 이후 첫 간부회의에서 인구 유입을 위한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의 확대를 주문하고 나섰다.
최 군수는 6일 간부회의에서 "도시형 농촌 보은건설을 위한 고민을 핵심 사업 실행 계획에 담아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근 퇴직자.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귀농.귀촌이 지속해 증가하는 만큼 맞춤형 지원책을 강구해 달라"며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 관련 법령을 면밀히 검토해 우리 군만의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겨울부터는 방학 때 많은 학생이 군에 머물 수 있도록 동계 학생근로활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지난 달 기준 보은의 인구는 3만 1798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으며 최 군수는 2025년까지 인구 4만 명 회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2030년까지 4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