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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충북본부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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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수급 비상훈련.  한전 충북본부 제공전력수급 비상훈련. 한전 충북본부 제공무더위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5일 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수급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 단계별로 부하 감축 등 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비상 시 전력수급 대책의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전 충북본부는 7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10주간 '하계 전력수급 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전력수요, 예비율 등 전력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비상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모의훈련에서 김영관 한전 충북본부장은 "올해는 6월부터 무더위가 시작되었고 여름철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어 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며 "전력의 안정적 공급과 비상시 고객안내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대비 태세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올 여름  8월 둘째 주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최대 전력수요를 전년 대비 0.6% 증가한 91,700MW(예비율 10.0%)로, 이상고온이 발생하는 경우는 전년 대비 5% 증가한 95,700MW(예비율 5.4%)로 예측한 반면 공급능력은 지난해 보다 크게 늘지 않는 100,867MW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충북지역의 올 여름 최대수요전력은 4,432MW(21년 4,196MW)으로 예측된다.

지난 4일 오후 7시에 충북지역은 급증한 냉방부하로 인해 최대수요전력이 4,292MW까지 증가해 역대 하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이에따라 한전 충북본부는 "냉방 권장온도 26~28℃ 준수와 전력수요가 최고치로 전망되는 8월 둘째 주를 전후로 휴가를 분산 하는 등 에너지 절전과 분산 정책에 도민과 산업계의 협조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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