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읍 건설예정이던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청주시 제공낡은 청주실내체육관을 대체할 청주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체조 경기장으로 쓰일 청주시 다목적실내체육관에 대한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이번달에 착수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애초 예정됐던 오송읍 만수리가 농림지역 규제해제 등 문제가 많아 건립 후보지에서 제외하고 충북도,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흥덕구 일대에 건립 예정지를 찾고 있다.
시는 부지가 확정되면 연면적 3만㎡, 관중석 8000석 이상의 도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실내체육관을 조성해 낡은 청주실내체육관을 대체하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후에는 각종 스포츠를 위한 시설과 콘서트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대전·세종·충북·충남의 경기장에서 열리며 세계 150여개국, 만 5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