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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야도 내년 총선 '신호탄'…출판기념회 등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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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 22일 주요 당직자 임명장 수여
민주당 충북도당, 상설위원회 발대식 등 조직 강화
다음 달 1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앞두고 본격 선거 채비
출마 예정자도 출사표 등 총선 행보 '잰걸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모의개표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비 모의개표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 박종민 기자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충북지역 여야 정당들도 조직 정비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는 등 출마 예정자들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2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22일 주요 당직자 100여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한다.

다음 달 12일부터 총선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조직 정비에 나선 것이다.

국민의힘 도당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공식 선거 일정이 시작되면서 당협별로도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번 임명장 수여식이 내년 총선 승리을 위해 도당이 첫발을 내딛는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지난 6일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조직력 강화에 공을 들이기는 마찬가지이다.

지난 15일 노동위원회에 이어 21일은 소상공인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오는 27일과 다음 달 초에는 권리당원 교육연수 등도 진행한다.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1차 검증 절차도 접수하기로 했다.

이처럼 여야 정당들이 총선 채비를 서두르면서 최근 출마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나 출사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오는 25일 이근규 전 제천시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3일 박덕흠 의원(동남4군), 6일 송태영 충북대 행정학과 겸임 교수 등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갖다.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이미 지난 9월 10일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특히 선거일을 90일 앞둔 내년 1월 16일부터는 출판기념회를 할 수 없어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민주당 김제홍 강릉영동대학교 전 총장과 국민의힘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은 각각 출마 선언과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 청원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충북지역 정당과 출마 예정자들이 최근 잇따라 내년 총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선거 분위기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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