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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사자 바람이 딸사자와 여생 청주동물원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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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와 도도.  청주동물원 제공바람이와 도도. 청주동물원 제공앙상하게 말라 갈비가 드러난 몸 때문에 '갈비사자'로 불렸다가 구조돼 청주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수사자 바람이(20)가 여생을 딸(5)과 함께 보내게 됐다.

청주시는 "문을 닫은 경남 김해의 부경동물원 대표로부터 생후 5년 된 바람이 딸 기증 의사를 전달받아 청주동물원이송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암사자는 아빠 바람이가 지난해 7월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진 뒤 부경동물원에 남았으나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하는 정형행동을 보이다 현재는 강릉의 쌍둥이 동물농장에서 임시 보호를 받고 있다.

청주시는 금강유역환경청에 국제 멸종위기종 입식을 위한 양수신고를 하는 등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중 청주동물원으로 데려올 예정이다.

청주동물원은 교차 방사, 마주 보기 등 훈련을 거쳐 바람이와 딸의 합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경동물원에서 깡말랐던 바람이는 현재는 살이 붙고 지난해 10월 암사자 도도(13)와 합사를 한 뒤 잘 지내고 있다.
청주동물원.  청주시 제공청주동물원. 청주시 제공
청주동물원은 2014년 환경부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정, 2021년 천연기념물 치료소 지정 등 멸종위기종 보전과 서식지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국내 첫 환경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다.

또 야생동물 외과수술과 건강검진을 담당할 야생동물보전센터가 오는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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