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북도당 막힘없는 출퇴근 대책 특위. 박현호 기자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생활 정치를 표방하며 '막힘없는 출퇴근 대책 특별위원회'의 첫 번째 활동으로 대도민 해결 방안 공개 모집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도당 특위는 2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쟁만이 넘쳐 나는 이른바 정치 불신의 시대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도민의 삶을 바꾸는 생활 정치 실현의 첫 번째 활동으로 1차 정책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다음 달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정당 가입에 상관없이 청주시 출퇴근길 정체 해결 방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한 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 2명은 각 50만 원, 장려 3명은 각 3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특위는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도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충청북도, 청주시 등에 전달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현문 특위 위원장은 "수상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선정한 아이디어는 관계 기관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