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노조 제공충북교사노조는 29일 충북교육청과 2024년 상반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7월 정책협의를 위한 절차 및 방법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한 뒤, 52개 안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30개 안건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효율적 학교 업무분장을 위한 민주적 협의 문화 조성 컨설팅, 교육복지 대상 학생 조사방식 간소화, 교복구매 업무 절차 간소화, 늘봄실무직원 늘봄학교 행정업무 담당자 명시 등이다.
또 부적응 학생 지도를 위한 컨설팅 창구 마련, 교무실 운영비 자율 편성 지도, 교직원 휴게실 확충 지원, 특수교육 방과후프로그램의 늘봄학교 포함, 특수학급 증설 노력 등이 들어있다.
유윤식 충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선생님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