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무심천 청주대교 일원에 대한 수경시설을 본격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총 17억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무심천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 일부에 길이 36m, 폭 16m의 바닥분수를 새로 설치한다. 80m 길이 터널분수는 노후 시설을 재정비한다.
바닥분수는 청주시 상징물인 느티나무, 까치, 백목련 등을 형상화한다. 청주시 상징인 '씨앗'이 발아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속 친근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