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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고도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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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제공증평군 제공충북 증평군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군수는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가돌봄'을 핵심으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올해는 증평만의 차별화된 재가돌봄모델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평군은 지난해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올해는 기존 2개 마을에서 8개 마을로 확대하고, 시내권인 창동리 개나리어울림센터에도 온마을돌봄센터를 신설한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생산적 공동체 활동은 한층 확대한다.
 
지난해 농업형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지역 내 기업체와 연계한 저강도 단순작업형 공동체 활동을 도입한다.
 
스마트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한 AI기술도 적극 도입한다.
 
증평군은 다음달부터 AI기반의 안심케어 서비스를 시범운영 하며 24시간 공백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어르신 돌봄 지원단(가칭)'도 운영한다. 특히 요양보호사 마을인 덕상3리의 인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중심의 공동 돌봄 체계를 마련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방문 진료와 재가 의료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또 '생애말기 재가돌봄'시스템을 도입해 단계별·기관별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찰서, 의료기관, 장례식장과 협력해 사망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단순한 돌봄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이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별화된 노인복지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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