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미니복합타운 A1 행복주택 조감도. (LH 충북본부 제공)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신축 매입임대 등 531호와 건설임대 430호 등 961가구 규모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주택매입 임대는 청주와 충주, 제천, 음성, 진천지역에 공급한다.
민간 신축 매입약정, 공공리모델링 신축, 기존 완성주택 매입 방식을 병행해 일반 87가구, 청년(기숙사형) 159가구, 신혼·신생아 115가구, 다자녀 13가구, 고령자 20가구, 든든전세 137가구씩 임대한다.
자체 임대주택은 괴산과 청주지역에 짓는다.
괴산미니복합타운 A1 행복주택 350가구를 이달 중, 청주내덕 A1 통합공공임대 80가구를 8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LH와 청주시가 공동 시행하는 청주내덕 A1은 도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 자격과 임대료를 입주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시세의 35~90% 수준으로 정해 다양한 계층의 입주가 가능하며, 마을도서관과 코인세탁실, 티하우스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도내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임대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