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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NGO "15개 충북 의제 대선 공약 채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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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도 입장 밝혀야"
"KTX세종역 백지화하지 않으면 강력 낙선 운동"
청주 종합 스포츠컴플렉스 건립도 의제 추가

박현호 기자박현호 기자충북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구성된 8개 범도민기구가 KTX세종역 백지화 등 모두 15개의 21대 대선 의제에 대한 공약 채택을 거듭 촉구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북본부 등 8개 단체는 2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정당과 후보들에게 공약 채택을 요구했으나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만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직 답변이 없는 이재명,김문수.이준석 후보는 선거 때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받아 온 지역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려는 의지가 있는 지 의심스럽다"며 "주권자인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것이자 대선 후보와 공당으로서 자격이 부족하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은 정파를 초월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KTX세종역 설치를 공약으로 채택한 후보와 정당에 대해서는 강력한 낙선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발표한 14개 충북 의제는 최소한의 요구 사항"이라며 "추가적으로 청주시 종합 스포츠컴플렉스 건립도 신속히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머지 후보도 23일까지 최종 답변하지 않으면 유권자들에 알려 적극 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들 단체는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과 특별법 제정, 보은군 철도 유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연내 확정, KTX 오송역 활성화 등 모두 14개 충북 발전 의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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