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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본관 복합문화공간 명칭 '그림책정원 1937'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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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88년 만에 복합문화공간으로 도민들에게 개방되는 충북도청 본관의 새 이름이 '그림책정원 1937'로 확정됐다.

충청북도는 최근 전 국민을 대상으로 1085건의 네이밍 공모를 접수해 심사를 거친 결과 도가 제한한 이 명칭이 최종 대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가 7명과 충북도의원 한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1937년 도민의 자발적 성금으로 건립된 도청 본관의 역사성을 부각하고 공간의 철학과 미래 활용성을 균형 있게 담아낸 명칭"이라고 평가했다.

도는 모두 160억 원을 투입해 국가등록문화유산 55호인 도청 본관 3층을 모두 비우고 그림책 도서관과 전시관, 북카페, 휴게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내년 1월 도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기본.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설계안을 공유하고 공간 구성과 콘텐츠 방향, 브랜드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중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도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사업의 정체성과 브랜드 방향을 명확히 정립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설계 완성도를 높여 내년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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