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검색
  • 0
닫기

대선 D-14, 충북 주요 정당도 표심 공략 총력전

0

- +

민주당, 추미애.이인영 연일 지원 유세
국민의힘, 43개 맞춤형 대선 공약 발표
민주노총, 민노당 권영국 후보 지지 선언

민주당 충북도당 제공민주당 충북도당 제공21대 대통령 선거가 2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주요 정당들도 20일 지지세 결집을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골목골목 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도내 험지인 영동과 옥천, 보은군 시장 등을 돌며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지난 17일 증평과 진천을 찾은 데 이어 벌써 두 번째 충북 방문이다.

충주 출신의 5선 국회의원이 이인영 충청선대위원장도 이날과 내일 각각 청주터미널 시장와 사창시장에서 퇴근길과 출근길 지원 유세로 힘을 보탠다.

특히 민주당 대통령후보 직속 국토균형발전위원회는 이날 충북도당에서 손명수 공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경청투어'를 열고 지역의 정책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 균형발전은 역대 모든 정부가 추진해 온 중요한 과제이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며 "지역의 다양한 의견이 앞으로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그런가 하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서승우 상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청주와 진천, 충주에서 김문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거리 인사와 유세에 화력을 집중했다.

또 도내 14개 시군구별로 모두 43개의 맞춤형 대선 공약을 카드뉴스 형태로 발표하는 선거 전략으로 표심을 흔들었다.

서 위원장은 "지역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공약을 수립했다"며 "공약 하나하나가 해당 지역의 성장 기폭제이자 마중물 역할을 하여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엄선된 공약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각각의 이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후속 조치 검토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한편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별과 혐오, 불평등 체제를 갈아엎을 유일한 후보"라며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