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청주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기반시설 재정비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일반산업단지는 1980년대 조성된 청주 1세대 산업단지다.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부족, 도심산업기능 쇠퇴 등으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15년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 선정, 2017년 재생사업지구 지정, 2020년 재생사업시행계획 승인 후 본격적으로 기반시설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총사업비 329억 원을 투입해 △대신로 확장 △도로 정비 △노상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했다.
시는 청주산단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서한모방의 민간개발로 기부채납 받은 토지에 내년까지 주차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낡은 기존 산업단지의 근로·정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