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전국 청소년 음악콩쿠르는 참가 학생의 음악 인생에 있어서 단단한 밑거름이 될 겁니다!"(김예라 피아니스트)
"이번 대회에서는 또 어떤 음악 꿈나무들이 우리를 놀라게 할지 무척 기대됩니다"(전다미 서울대 음대 교수/1회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CBS 청소년 콩쿠르, 9월 6일 개최 · 참가 신청은 8월 25일까지
'제26회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가 9월 6일 오전 10시 충북 청주시 충청대학교에서 열린다.
CBS 청소년 음악콩쿠르는 초·중·고등부로 나눠 피아노와 관악, 현악, 성악 등 4개 부문별로 예선과 본선, 대상 경연으로 치러진다.
특히 올해부터 초등부 본선 진출자는 예선과 동일한 곡도 과제곡으로 선택할 수 있다. 물론 본선 과제곡으로 예선과 다른 곡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피아노, 관악, 현악, 성악 등 각 부문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중등부와 고등부의 경우 본선 진출자는 반드시 예선과 다른 곡을 과제곡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대상 수상자는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들끼리 최종 경연을 펼쳐 선정하게 된다.
전국의 유명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초등생 참가자, 본선서 예선과 동일곡 선택 가능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100만 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과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충북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수상자들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약 30분 동안 자신의 연주나 노래를 소개하고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펼칠 수 있다.
또 수상자들이 방송에서 진행자와 나눈 대담은 사진과 함께 노컷뉴스로 제작돼 노컷뉴스 홈페이지와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 송고된다.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는 해마다 전국의 음악 꿈나무들이 대거 참가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콩쿠르로 자리매김했다.
대상 수상자에겐 '문화체육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피아니스트 김예라 씨는 CBS 라디오에 출연해 "CBS 콩쿠르는 전국적으로 인정 받는다"며 "이런 무대에 나가보는 것만으로도 큰 경험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친구들의 연주도 들으며 건강한 경쟁을 배우고 무엇보다 나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 받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독일 하노버와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과 음악교육학을 동시에 전공했다.
지난 2000년 제1회 CBS 전국 청소년 음악콩쿠르 현악부문(바이올린)에 출전해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다미 서울대 음대 교수도 "이번 대회에는 또 어떤 음악 꿈나무들이 우리를 놀라게 할지 무척 기대된다"며 CBS 콩쿠르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김 교수는 20일 충북CBS 라디오 '최영실의 만나'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 인생과 CBS 음악콩쿠르와 관련된 추억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콩쿠르의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2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CBS 콩쿠르 홈페이지(https://www.cbsconcours.org/)를 참조하거나 충북CBS 경영기획국(☏043-292-410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