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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명의 도용 휴대전화 개통해 판매한 30대 업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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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 제공청주흥덕경찰서 제공
고령층 고객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이를 되판 휴대전화 판매 업주가 구속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A(30대)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매장을 찾은 고령층 13명의 명의로 몰래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되팔아 1300여만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조사에 여러 차례 불응하자 지난 11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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