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내국인 인구 수가 2만명을 돌파해 읍 승격을 눈앞에 두게됐다.
음성군은 지난달 28일 기준 대소면의 내국인 인구 수가 2만 2명을 기록해 읍 승격 기준 2만 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대소면의 인구는 지난해 7월 성본산단의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현행 지방자치법과 행정구역 조정업무 처리에 관한 규칙은 면이 읍으로 승격하려면 '인구 2만명 이상', '시가지 구성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 40% 이상', '도시적 산업 종사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40% 이상' 등 세가지 요건을 충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음성군은 대소면이 읍 승격 요건을 갖추게됨에 따라 관련 행정절차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음성군은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중 대소면의 읍 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소면이 읍으로 승격하면, 음성읍과 금왕읍에 이어 음성지역의 세번째 읍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