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 제공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충북지역 여야 각 정당과 후보들도 마지막까지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마지막 선택을 받기 위해 기자회견과 호소문 발표, 합동 유세 등 모든 화력을 총동원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함께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후보와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 임호선·노영민 도당 상임선대위원장, 이광·희·이연희·이강일·송재봉·송기섭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박현호 기자신 후보는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호흡을 맞춰 반드시 미래로 전진하겠다"며 "도민 위에 군림하는 불통 도지사가 아니라 도민과 함께 일하며 섬기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도당도 호소문을 내고 "중앙의 정책과 예산을 도민의 밥상으로, 장바구니로, 일터로, 마을로 끌고 오려면, 일 잘하는 민주당 지방정부를 세워야 한다"고 힘을 보탰다.
특히 민주당 충북선대위는 이날 오후 청주대교 분수대 앞에서 선거운동원을 총동원한 피날레 유세를 열고 13일 동안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국민의힘 충북선대위도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입구에서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와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 엄태영 상임선대위원장, 서승우·김동원·김수민·윤희근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합동 유세로 맞불을 놨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다시 한번 일하고 싶다"며 투표를 당부했다.
이어 경쟁 상대인 신 후보의 재산 형성과 부정 선거운동 의혹 등을 거듭 거론하며 "이재명만 파는 신 후보는 이 정권에 가장 큰 짐이 될 것"이라며 "한 명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부패한 의혹의 꼬리를 끊어내고 충북의 자존심을 바로 세워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박현호 기자국민의힘 충북도당도 호소문을 통해 "지방 권력마저 민주당에 넘어가게 된다면 견제와 균형이 무너질 수밖에 없고, 충북의 목소리는 더욱 작아질 수밖에 없다"며 "충북 미래와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한번 국민의힘에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저마다 지역 일꾼을 자처하고 나선 후보들은 공식선거운동이 끝나는 이날 자정까지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지층 결집을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할 예정이다.